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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의 원인과 치료법

잡다한 건강정보

by DoubleJLee 2019. 9. 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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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가, 누워서 TV를 보다가, 밥을 먹다가 어떤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의도하지 않았는데 손가락이 혼자 까딱까딱거리며 움직인다거나 발이 움찔움찔거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딱히 움직이려고 한 것도 아니었고 어떤 자극이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지 혼자 움직이는 신체 일부 때문에 활들짝 놀라게 돼요. 단순하게 손가락이 까딱거리는 증상도 발작의 가벼운 증상이에요. 의학적으로는 뇌전증이라고 불리며 간질이라고 흔히 알고 있는 이 발작 증상을 무시하고 계신가요? 단순한 무관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고 계신가요? 이 글을 꼭 읽어보시고 자신이 해당하지 않는지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뇌전증이란?

뇌전증, 간질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뇌세포의 일시적인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순간적인 발작증상이 연속해서 생기는 증상을 말해요. 뇌전증의 특징이 발작을 일으킬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증상이라서 과거에는 지랄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의학적 요인은 신경세포의 과흥분에 있다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 가벼운 치료법으로는 완치될 수 없는 질환인 듯해요. 뇌전증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표적으로 전신발작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부분 발작으로 나타나는 경우, 두 가지예요. 근데 문제는 생후 1년 이내의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해요. 우리 애가 뜬금없이 부분적인 발작만 일으켜도 걱정이 클 텐데 만약 전신발작을 일으키면서 정신을 잃는다고 하면…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해요…

 

뇌전증의 원인

공식적인 자료에 의하면 뇌졸증, 선천기형, 두부외상, 뇌염, 뇌종양, 퇴행성 뇌병증, 유전, 미숙아, 분만 전후의 손상을 원인으로 꼽는데 원인이 되는 질환이 하나같이 너무 끔찍하네요. 대부분이 뇌세포에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가 아니면 선천적인 원인으로 분류가 돼요. 선천적인 원인으로 분류가 된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원인에 대한 파악이 명확하게 되지 않는다는 소리네요. 최근에는 뇌를 검사하는 장치들이 많이 발달해서 규명할 수 있는 원인의 범위가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확실하게 모든 원인에 대해 진단이 가능한 정도는 아니라고 해요.

 

 

그나마 밝혀진 원인들을 따지자면 위에서 언급했던 원인들 연련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출생직후부터 6개월까지의 아가들에게서 뇌전증이 나타난다면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 이상, 선천성 기형, 중추 시경계 금성 감염이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해요. 6개월에서 24개월의 아가들은 급성 열성경련, 중추신경계의 급성감염,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 이상의 원인으로 뇌전증이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2세부터 6세의 아가들은 중추신경계의 급성감염,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 이상, 뇌종양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이때의 아가들부터는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뇌전증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6세부터 16세의 아가들한테서 뇌전증이 생겨나는 원인은 뇌종양, 중추신경계의 급성감염,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 이상 등이 있어요. 이때의 아가들한테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전증 증상이 나타나요. 16세 이후부터는 뇌 외상, 중추신경계의 감염, 뇌종양, 뇌졸중을 원인으로 뇌전증이 발생한다고 해요.

 

뇌전증 증상 첫 번째. 부분발작

부분 발작은 의식을 잃지 않고서 신체의 한 부분에서만 나타나는 발작 증상이에요. 손, 팔, 얼굴, 다리 등에서 까딱까딱하거나 입꼬리가 당겨지거나 하는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요. 간혹 가슴이 갑자기 두근거리는 빈맥이 나타나거나 무언가 치밀어 오르거나 이전의 기억이 떠오르는 등의 정신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뇌전증 증상 두 번째. 복합 부분 발작

부분 발작이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만 보이지만 좀 더 증상이 악화되면 복합 부분 발작이 일어나요. 부분 발작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의식의 손상이 나타나는데 하던 행동을 멈추고 초점이 없는 눈으로 한 곳을 멍하게 쳐다보거나 하는 증상이 대표적이에요.

 

뇌전증 증상 세 번째. 전신발작

발작이 대뇌 전체에서 발생하는 상태를 전신발작이라고 해요. 신경세포의 과흥분이 대뇌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시작된다고 하는데 시작되면 의식을 읽은 상태로 온몸 전체에서 발작이 일어나요.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근육의 지속적인 수축, 신장 과정이 반복되고, 온몸의 경련이 일어나는 형태로 발작이 나타나요. 우리가 간질을 생각했을 때 가장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증상이 바로 이 전신발작이죠. 근데 전신발작은 의식을 잃으면서 몸의 힘이 다 빠져버리는 형태로 일어나기도 해요. 차단기를 확 내려버린 컴퓨터처럼 몸의 모든 근육이 역할을 멈춰버리면서 몸이 땅으로 풀썩 쓰러져 버리는 증상이에요.

 

뇌전증 치료법

뇌전증의 원인이 확실히 규명될 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뇌전증 또한 치료할 수가 있어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뇌전증이 아니라 유발 발작이라고 분류한다고 하더라구요. 즉 발작은 어디까지나 유발 원인을 찾고 치료가 가능한 질환만을 분류하는 소리예요. 바꿔서 말하면 유발원인을 찾을 수 없어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 바로 뇌전증인 것이죠. 하지만 의학의 치료와 검진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뇌의 여러 세부적인 부분도 확인한 단계에 점점 들어서고 있다고 하니 희망을 놓쳐서는 안 되겠죠.

 

일단 우선적으로 뇌전증의 증상이 나타나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전신발작뿐만 아니라 부분 발작이 일어나도 병원은 꼭 방문하셔야 해요. 부분발작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뇌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는 소리이니까요. 병원에 방문하셨다면 꼭 의사 선생님에게 증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야 해요.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뇌전증을 직접 목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에요. 이 때는 주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해요. 의식을 잃은 환자 당사자가 자신이 어떤 증상을 보였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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