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에 대해서 언급하는 의사의 말을 들어본 적 있는 사람은 한쯤 의문을 가져봤을 것이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의 차이는 월까? 하고 말이다. 간단하게 보자면 대상포진이야 수두 바이러스로 유발되는 피부질환이고 단순포진은 생활에서 흔히 겪게 되는 물집, 부르트는 현상 등을 말한다.

헤르페스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으면서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에 대한 이야기를 왜 하는 것이냐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단순포진의 학명은 Herpes simplex이다. 즉 헤르페스는 포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물집이 잡히고 부르트고, 홍반을 일으키는 모든 피부 질환이 헤르페스에 해당된다는 이야기이다.

헤르페스 원인

헤르페스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단순 접촉, 키스, 식기를 같이 쓰거나 수건을 같이 쓰는것으로도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쉽게 전염된다.

쉽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인 만큼 헤르페스는 그리 위독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완치라는 것이 불가능하고 다른 질병들과 쉽게 합병증을 일으켜 위험한 병변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헤르페스 2형

그런 헤르페스는 1형인지, 2형인지에 따라 여러 분류로 나뉘어진다. 총 8종의 유형으로 나뉘는 헤르페스 중에 오늘은 헤르페스 2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헤르페스 1형은 구순 단순포진, 입 주변에서 포진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헤르페스 2형은 성기단순포진, 즉 성기 주변에서 포진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대체로 어릴 적에 이미 감염이 이루어진다. 이후 계속해서 신체 여러 부위에 포진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성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었다면 이때 헤르페스 2형인 성기 단순포진이 피부질환으로 나타나게 된다.

헤르페스 2형 증상 첫번째. 물집과 홍반

헤르페스 1형과 2형은 모두 단순포진에 해당된다. 즉 단순한 물집, 홍반 등을 일으키는 정도의 피부질환이다. 그렇다면 헤르페스 2형의 증상은 알기 쉬워진다. 헤르페스 2형은 성기 단순포진, 증상은 성기 주변의 포진 증상이 대표적인 것이다.

하지만 문제점은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완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번 감연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척추 근처에 잠복해 있다면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활성화되며 증상들을 일으킨다. 그리고 재활성화된 헤르페스 2형의 증상은 더욱 광범위한 병변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헤르페스 2형 증상 두번째. 발열

보통은 헤르페스 2형 증상이 나타나도 가볍게 나타난다. 심하더라도 범위가 넓어지고 수포의 수가 많아지며 좀 더 짙은 홍반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 경과가 길어지게 되면 수포의 수도 늘어나고 터지고 번지는 경우도 많아져 점차 궤양을 형성하게 된다.

처음에는 가려움을 느끼는 정도였지만 이후 따끔거리는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게 심해지면 해당 부위에서 고름이 차고 발열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감염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진다.

헤르페스 치료법

앞서서 여러차례 언급했듯이 헤르페스는 어떤 종이냐를 떠나서 완치가 불가능한 피부질환이다. 그 이유는 척추 근처에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억제하는 조치를 취할 뿐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을 섭취해주거나 항 헤르페스 바이러스 약물을 주사를 통해 주입받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 모든 방법은 병원에서 이루어진다. 스스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면역력을 유지해주는 것 밖에 없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서 헤르페스의 재활성을 막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