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암이라고 하는 질병은 남녀를 떠나서 모든 사람에게 정말 위협적인 질병이다. 말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정말 힘든 질병인 암은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완치가 힘들고 여전히 치료과정이 힘든 질병이다.

그런 암이라는 질병들 중에 자궁에 자리 잡게 되는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이다. 근데 이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런 의미에서 자궁경부암이 어떤 질병인지와 더불어 예방접종에 대해 안내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는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테니 글을 끝까지 읽어주기 바란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쉽게 말해서 자궁경부에 자리잡는 악성종양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을 말한다. 자궁의 여러 구조가 있고 자궁경부는 질에서 자궁으로 연결되는 목 부분을 의미한다. 그 자궁경부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생겨 자궁경부암이 발생하게 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뿐 아니라 인면역 결핍 바이러스, 허페스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은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를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암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 발견하기가 정말 힘들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면 자궁경부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다.

악성종양이 자라나게 되면서 성관계 후 출혈이나, 월경시에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나며 분비물에서 악취가 풍기는 등의 증상을 통해 나타난다. 또한 아랫배와 다리 부근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듯 겉으로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 경험된다면 자궁경부암이 많이 진행된 상황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여성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은 환경적인 이유, 흡연 등을 이유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관계를 맺은 상대방으로부터 감염이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여성, 남성 모두 맞아야 한다. 만약 배우자, 혹은 연인이 있는 남성이라면 본인도 꼭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아야만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남성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을 경우 예방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하니 여성보다는 남성이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격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여러 종류로 나뉘어진다. 서바릭스 2가,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13세 미만의 경우 가다실 4가를 6개월 단위로 총 2차례에 거쳐서 받아야 한다. 한 번에 대략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가격은 각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종류에 상관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으나 가장 가장 저렴한 서바릭스 2가의 경우 10만원 안팎으로 비용이 발생하지만 가다실 9가의 경우 30만 원까지도 비용이 발생한다. 그리고 성인은 3차례에 거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 편이다. 두 번째 접종 시에는 첫 번째 접종 이후 2달이 지난 이후여야 하고 세 번째 접종은 다시 4달 이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