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 증상

수많은 질병이 있고 인간은 이 질병에 고통을 받고 있다. 그 증상이 극심하고 치명적이기 때문에 위험함을 깨닫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게 하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그 증상이 경미한 정도라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증상들도 있다.

오늘 안내할 맹장염은 바로 후자에 해당하는 질병이다. 맹장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초기 증상들은 대부분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하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소화불량 증상과 동일하기에 맹장염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결여된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그렇기에 맹장염 초기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자가진단을 통해 미리 맹장염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예방해보도록 하자.

맹장염이란

그렇다면 맹장염은 어떤 질병일까.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맹장염은 이름만 풀어보자면 맹장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한다. 맹장은 소장 말단부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위치한 내장이다. 그리고 이 맹장 끝에는 충수돌기라는 부분이 존재한다.

여러 요인에 의해서 이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겨나게 되고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만을 일으키며 점차 자라나게 된다. 맹장의 역할은 소장에서 소화가 끝난 뒤에도 남아있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고 내용물이 윤활작용을 하도록 점액을 분비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맹장염 원인

맹장염은 주로 기생충을 원인으로 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배설물 속에 있던 기생충이 맹장을 손상시키며 맹장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다른 원인도 존재한다. 바로 배설물의 축적을 원인으로 갖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면 배설물의 축적으로 인해 급속도로 번식해가는 박테리아로 인한 원인이다.

소장과 대장 속에 흔히 변비로 인해 배설물이 축적되다 보면 이 배설물 속에서 박테리아가 급속도로 번식해가게 된다. 그리고 이 박테리아는 맹장에 자극을 주게 된다. 결과적으로 맹장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이게 바로 맹장염이 되는 것이다.

맹장염 초기 증상 첫 번째. 복통

맹장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자 최초로 발생하는 초기 증상은 바로 복통이다. 물론 맹장염의 진행도가 상당한 경우에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극심한 복통을 유발하게 되지만 초기에 발생하는 맹장염으로 인한 복통은 우리가 흔히 배변을 보지 못해 발생하는 복통과 유사해서 구분하기가 힘들다.

흔히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해당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꼭 맹장염으로 인한 통증을 의심해보기 바란다. 만약 맹장염으로 인해 복통이 계속해서 발생하는데도 방치하게 된다면 이후 염증으로 인해 썩어버린 충수돌기에 구멍이 생기고, 내부에 쌓여있던 고름이 다른 장기로 퍼져 복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맹장염 초기증상 두 번째. 소화불량

두 번째로 안내할 맹장염 초기 증상은 바로 소화불량이다. 맹장은 소장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 수분과 염분을 마저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시에 배설물들이 뭉쳐서 딱딱해지지 않도록 윤활성분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소화불량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소화불량은 체한듯한 느낌과 동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그 정도가 심하다면 명치 부위에서의 고통을 느끼면서 구토가 유발되기도 한다. 더불어서 식욕부진과 발열이 발생하기도 하니 해당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란다.

치료 방법

그렇다면 맹장염이 어떤 질병인지, 어떤 원인으로 발병하는지, 어떤 초기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도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만약 맹장염의 진행도가 초기에 해당한다면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극심하고 진행도가 많이 진척된 상황이라면 충수돌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이런 맹장염을 미리 예방하고 싶겠지만 현재 그렇다 할 맹장염의 예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최대한 신체의 면역력을 올릴 수 있도록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이 유일한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