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에 1명씩 사망하게 만드는 위험한 질환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뇌졸중이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들이 빠르게 죽게 되고 다시 원상복구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허혈뇌졸중’이라 하고, 심장질환이 있을 때 심장에서 생성된 혈전이 뇌혈관을 막거나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질환이 있을 때에도 발생한다. 뇌혈관이 터지는 것은 ‘출혈뇌졸중’이라고 하며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다.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발생 초기에 신속히 치료해야 후유증도 줄이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보통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에 가게 되지만, 어지러움이나 치매와 같은 다른 신경과적인 문제로 병원을 방문해서 뇌 촬영을 했을 때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뇌졸중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어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뇌졸중 전조증상에는 첫 번째로 심한 두통과 반복적인 구토가 있다. 이는 뇌졸중이 생기기 전 높아진 뇌압 때문에 발생한다. 두통과 구토는 출혈성 뇌졸중 때 더 많이 나타난다.
동맥류가 터질 때 발생하는 두통은 마치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사람의 언어 능력은 주로 왼 쪽의 대뇌가 담당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뇌졸중이 발생하면 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을 잘 못하는 실어증이 생긴다.
그리고 좌측의 뇌가 언어뿐만 아니라 오른 쪽 몸 전체에 관여하고 있어서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언어장애가 있는 경우에 우측 반신불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안명신경마비가 있다. 안면신경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손상을 입어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면 마비된 반대편으로 입이 끌려가고 마비된 쪽의 눈은 잘 안 감기게 된다.
또한 음식을 먹거나 물을 삼키기 힘든 ‘연하곤란’도 뇌졸중 전조증상이다. 뇌졸중으로 인해 연하곤란이 생기게 되면 사래가 자주 들게 되어 이물질이 기관지 내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흡인성 폐렴은 뇌졸중 환자가 사망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뇌졸중에 의해 손상되면 시각장애나 시야결손이 생긴다. 그리고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생길 수도 있다.
지금까지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만일 자신이나 주변의 누군가가 갑작스런 두통을 호소하거나 갑자기 마비가 생기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뇌졸중의 가능성을 생각하여 119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 뇌졸중 전조증상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공감과 댓글, 공유까지도 큰 힘이 됩니다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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