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않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호흡, 음식물 섭취, 감각기관 작용, 배뇨 작용, 호르몬 작용 등등... 신체의 다양한 장기기관이 각각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무리없이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말하면 이 신체기관들에서 나타나는 적신호는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런 원인들 중에서 신장을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신장의 기능과, 기능장애 시에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을 원인과 함께 알아보려고 하니 자신을 진단해보는 체크리스트로 이글을 활용해보기 바란다.

신장의 기능

우선 신장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알아보고 본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신장은 횡격막 아래 그리고 복막 뒤쪽으로 좌우에 한개씩 총 두개가 위치하고 있는 신체기관이다. 다르게는 콩팥으로도 불리는 기관이기도 하다.

기능으로는 몸에 쌓이는 노폐물제거, 체내 수분 및 염분의 균형 조절, 전해질과 산, 염기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장 1개가 1시간동안 무려 5L가량의 물성분을 혈액에서 걸러낼 수 있다고 한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소변 양

첫번째로 알아볼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양의 증가이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평균 5~7회가량의 소변을 본다고 한다. 하지만 신장이 안좋으면 소변의 양이 증가하고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이다.

소변의 성분은 90%가량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 나머지 10%만이 신진대사후 남은 성분들 및 산물들로 구성된다. 근데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 혈액 속에서 걸러내지 말아야할 성분들을 걸러내게 되고 소변의 양이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하루 10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신장의 건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부전

두번째로 알아볼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신부전 증상이다. 신부전의 정의부터 살펴보자면 신장의 기능이상으로 몸안의 수분과 염분, 전해질과 산, 염분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신부전이라 일컫는다.

체내의 수분과 염분, 전해질등의 균형을 맞추는 신장의 기능이상이 발생하면서 첫번째로 소개했던 소변 양의 증가와 반대로 소변양이 줄어드는 증상과 빈혈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신부전이 악화될 경우 폐에 물이차거나 심장과 뇌기능에 손상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소변의 상태

세번째로 알아볼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소변 상태의 변화이다. 첫번째로는 소변의 양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 이번에는 소변의 색이나 냄새 등을 설명하려고 한다. 소변의 상태 이상은 앞서 여러번 언급한 기능장애 중 전해질과 산, 염기 균형을 맞추는 기능과 연관을 갖는다.

소변에 산의 성분비율이 높아지는 경우 소변의 냄새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또한 색도 변한다. 소변의 색이 탁한 색을 띄면서 거품을 발생시킨다면 신장의 기능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요통과 혈뇨

마지막으로 알아볼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요통과 혈뇨이다. 요통과 혈뇨는 바로 신장결석과 연관을 갖는다. 소변에는 산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산 성분은 오래 고여있게 되면 뭉쳐서 단단한 결석을 만들게 되는 특징을 갖는다.

이 결석으로 인해 신장에 손상이 가해지면서 신장이 위치하고 있는 부근을 중심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이를 옆구리 하부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라 해서 요통이라 지칭한다. 또한 직접적으로 손상이 가해진 경우 신장내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이가 소변에 섞이며 혈뇨가 나올 수도 있다.